"경주 겨울여행 1편"에 이어....
1박 2일 일정
금리단길(점심&카페) → 보문호(카페) → 석굴암 → 불국사 → 동궁과 월지 → 황리단길(저녁)→ 경주터미널 호텔숙박 → 황리단길(점심) → 첨성대 → 보문호(카페)
5. 동궁과 월지
카페를 나와 해가 넘어가고 있다.
지금 이 시간 동궁과 월지로 향한다.
안압지로 불리던 이곳은 경주 유적지 중 입장료를 받는 몇 안 되는 곳이다.
하지만, 저녁 이 시간대가 되면 사람이 많이 찾는 것 같다.



입장하면서 어둠이 점점 내려오니 동궁과 월지에 조명이 점점 선명하게 비춘다.
월지는 얼어있을 만큼 추운 날씨이지만, 이곳에는 이 야경을 보러 오는 사람들이 많다.


입장권에 있는 사진과 가장 비슷한 위치를 파악했다.
사진 똥손이라 잘 보이진 않지만, 나름의 추억을 만들어본다.

오리들이 얼지 않은 한쪽에 옹기종기 모여있다.

동궁과 월지를 한 바퀴 돌았다.
추운 날이라 해가지니 더 춥다.
이제 저녁을 먹으러 간다.


6. 황리단길(소옥 소갈비찜)
황리단길로 왔다.
저녁이라 사람이 없어 차를타고 황리단길을 한바퀴 둘러본다.
대릉원 돌담길 옆에 주차를 하고, 미리 봐둔 소갈비찜을 먹으러 간다.
"소옥"


어렵지않게 식당을 발견한다. 골목이 아니라 찾기가 어렵지 않다.
외관은 옛날 집을 조금 개조한듯한 모습이고,
조명이 은은하게 비춰 감성적이긴 하지만, 조금 낡은 느낌이다.


추운날씨에도 예상과 다르게 대기가 있을정도로 사람이 많다.
선주문하고 대기실에서 대기한다.
얼마 되지 않아 자리를 안내받았다.

내부는 아주 현대적이다.
2인 작은 테이블에 기본 찬들이 준비되어 있다.
이내 우리가 주문한 감태주먹밥과 소갈비찜이 나온다.
감태는 아내가 워낙 좋아해 순삭 되었고,
소갈비찜은 조금 매콤하지만 식욕을 돋우는 매움이다.
맵찔이 나에겐 공깃밥을 찾게 되는 맛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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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약한 호텔로 향한다.
황리단길에서 멀지 않아 금방 도착했다.
"브라운 도트 경주터미널점"

아침에 찍은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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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가성비호텔 (브라운도트 경주터미널점)
비대면 체크인 (조식포함 가성비호텔)1실 1주차054-749-9995브라운도트호텔 경주터미널점경상북도 경주시 태종로685번길 42-1 https://iryan.kr/t73b0abt4b 아이가 먼저 찾는 진짜 영어 스피킹!학원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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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9일 둘째날,
아침에 일어나 간단한 호텔 조식도 먹고 여유를 부리다 시간 가는 줄 몰랐다.
구경도 하고 점심도 먹으러 어제저녁에 들렀던 황리단길로 다시 간다.
7. 황리단길(함동 함박스테이크)
황리단길 낮의 분위기는 저녁과 사뭇 다르다.
조금 따뜻해져서인지 사람들도 많고 가게들도 모두 문을 열어 활기차다.
다만 저녁과 다르게 주차할 곳이 없다.
대릉원 옆 돌담길은 이미 만차고, 돌고 돌다가 대릉원 유료주차장에 주차한다.

아기자기 소품샵들이 많다.
나는 별 관심이 없지만, 아내는 이곳저곳을 다니니 따라다닐 수밖에 없다.


쫀득이 하나 물고 이곳저곳을 구경하는 아내가 너무 신나한다.
나는 한적하고 고풍스러운 경주 골목길을 원하지만,
아내는 북적대고 소품샵과 군것질거리가 많은 대로변을 원한다.
완전 반대






골목 어딘가에 함박스테이크집이 보여 점심을 먹으러 간다.
"함동 수제함박스테이크"
내가 좋아하는 함박스테이크
아내가 군말 없이 따라와 주었다.
수제함박이라 기대가 된다.



점심특선이 있다.
나는 일반함박
아내는 치즈함박을 주문했다.
주말에도 점심특선이 된다.


https://swms13.tistory.com/182

점심을 먹은지 10분도 지나지 않았지만,
군것질은 참을 수 없다.
경주까지 왔으니 10원빵은 지나칠 수 없었다.


부모님 드릴 과자도 사고, 구경을 다니다 보니 군것질거리가 너무 많다.
절제하고 절제해서 군것질 하나만 더 사고 황리단길을 나선다.
유혹이 많아서 뿌리치기 힘들다.





8. 첨성대
입장료 없음
개방시간
하절기 09:00~22:00
동절기 09:00~21:00
주차
대릉원주차장(유료)
노상 공영주차장 및 대릉원옆 공영주차장(무료)
산 군것질거리를 먹으며 첨성대로 걸어간다.
10분도 채 안 걸림
황리단길에 비하면 너무도 한적하다.
한쪽에서는 아빠와 아들이 연을 날리고 있고, 노부부가 나란히 산책도 하고 있다.
평온한 이런 분위기 너무도 좋아한다.



첨성대를 둘러보고, 해설사 해설을 엿듣다 다음 코스로 이동한다.
산책코스로 아주 추천하는 곳이다.

9. 보문호수 (아덴 대형 베이커리 카페)
추운 몸을 녹이러 카페를 찾았다.
보문호수에 대형 베이커리 카페가 있어 가본다. "아덴"

경주스러움이 묻어난 한옥 기와 형태의 대형카페이다.
빵도 많고, 자리도 많고 그만큼 사람들도 많다.








2층은 노키즈존이다.
그나마 덜 산만한 2층에 자리 잡고
이번 경주 여행의 마지막 커피 한 잔으로 여행을 마무리한다.


자세한 사항은 아래 링크로...↓↓↓↓↓↓↓↓↓↓↓↓↓↓↓↓↓↓↓↓
경주 보문호 대형 베이커리카페 (Aden 아덴)
경주 보문호수 커피맛집 (대형베이커리카페 Aden)10:00~22:00휴무일없음주차장없음(보문단지 공영주차장이용)0507-1431-2029아덴경상북도 경주시 한국관광1번로 34 아덴카페 https://iryan.kr/t73f446fk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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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은 어느 형태로든 즐겁다.
계절에 따라 나름대로의 매력을 가지고 있는 것 같다.
다른 지역도 계절별로 여행을 계획해 보는 것도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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