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2일 둘째 날,
조식을 먹고, 라운딩 갈 채비를 한다.
호텔과 가깝다고는 하지만, 그래도 30~40분은 가야 하나보다
조금 서둘러 골프장행 버스에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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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내를 벗어나 논밭이 보이는 한적한 마을로 왔다.
골프장에 도착했다. "마쓰야마 국제골프클럽"
깨끗하지만 오래된 느낌이 있다.
클럽하우스도 우리나라보다 훨 작고, 주차장도 너무 작다.
첫 해외 골프장이라 비교 대상이 없다.
부산에서 온 부부와 한조가 된 우리는 나이대가 비슷해서 재밌게 라운딩 할 수 있었다.
페어웨이로 갈 수 있는 카트라 캐디가 없어도 클럽 가지러 다니는 수고는 좀 덜할 수 있다.
IN 코스부터 출발
첫홀부터 미스샷에 기분 안 좋게 출발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내 실력을 인정하고 그냥 이 순간만 즐기고 있다.
클럽 식당에서 점심을 먹고,
잠시 쉬었다.
나머지 OUT 코스로 간다.
조금은 쌀쌀한 바람이 불지만, 볕은 따뜻하다.
라운딩 하기에 아주 좋은 날씨인 것 같다.
나의 첫 해외 라운딩을 끝났다.
스코어는 마음에 들지 않지만, 기분이 썩 나쁘지만은 않다.
휴가를 내고 그냥 여기 있는 것만으로도 마음의 위안이 된다.
어느새 해는 넘어가고 있다. 숙소로 돌아간다.
숙소에 오자마자
옷만 갈아입고, 도고온천으로 향한다.
숙소 앞 트램승강장(오카이도역)에서 도고온천까지 가는 3번이나 5번 트램 중 먼저 온 3번을 타고 도고온천으로 간다.
도고온천에 도착했다.
트램 안 사람들이 많아 복잡했지만, 종점에서 내리니 걱정 없이 서 있었다.
온천역 앞은 사람들로 붐빈다.
봇짱시계탑 퍼포먼스는 5분차이로 보지 못했다.
돌아오는 길 시간 맞춰 보기로 하고, 상점가를 지나 온천으로 간다.
상점가를 지나다 맛있는 냄새에 이끌려 결국 군것질을 하나하고 온천욕장을 찾아간다.
크레페 맛집 "도고하이카라우스모치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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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고온천 본관 앞에서 사진을 남기고, 별관으로 간다.
공항에서 받은 쿠폰 중 도고온천 무료이용권이 있다.
단, 별관만 이용 가능하다.
별관에서 공짜 온천을 즐기고, 가까운 곳으로 저녁을 먹으러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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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0년 온천역사 시코쿠섬 마쓰야마 도고온천 Dogo Onsen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배경 온천)
道後温泉1894년에 지어진 3층 목조건물Dogo OnsenDogo Onsen, 마쓰야마시 에히메현 일본 https://iryan.kr/t7rpmwoier 익스피디아익스피디아(Expedia)는 전세계 75개국에 공식 웹사이트를 보유한 세계 최대 온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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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가 먹고 싶어 하는 장어덮밥 식당을 찾았다.
"우나기오구라"
장어덮밥과 와규덮밥을 주문해서 나눠먹고, 지역 맥주도 한잔한다.
시간에 맞춰 봇짱시계탑으로 왔다.
정각이 다가오자 사람들이 모이기 시작한다.
8시 정각
봇짱 시계탑은 변신에 변신을 거듭하며 보는 이들을 즐겁게 만든다.
왔던 길 그대로 되돌아와 오카이도에 내려 상점가로 들어간다.
어제 먹은 다코야키도 또 사고, 옆 가게에서 아이스크림도 하나 사 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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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카이도 아이스크림맛집 21時にアイス (21시에 아이스)
21時にアイス 松山大街道店오카이도 상점가 초코아이스크림 맛집 21時にアイス 松山大街道店일본 〒790-0004 Ehime, Matsuyama, Okaido, 2 Chome−5−1 丸栄ビル 103https://iryan.kr/t7q7ta8vpw 트립닷컴여행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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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이래저래 야식거리를 사와 숙소에서 하루를 마감한다.
둘째날 경비
2일차 2인경비
벌써 내일이면 집으로 돌아가야 한다.
골프 스케줄로 낯선 마쓰야마를 더 돌아보지 못하고 가는 게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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