삿포로역 아래 다누키코지 상점가옆 줄서서 먹는 해산물 돈부리 맛집(SHIHACHI)
シハチ鮮魚店狸COMICHI店
11:00~23:00
휴무일 없음
예약 안됨
카드 가능
狸COMICHI内, 2 Chome-５ Minami 2 Jonishi, Chuo Ward, Sapporo, Hokkaido 060-0062 일본
삿포로 시내 다누키코지 상점가 바로 옆에 카이센동 맛집을 찾았다.
"시하치 Shihachi"
들어가자마자 줄이 길게 서있다.
일단 줄부터 서서 순서를 기다린다.
주말 저녁시간대라 그런지 오래 걸렸다.
1시간여를 기다려 겨우 자리에 앉았다.
일어와 영어로 된 메뉴판은 있지만, 어디에도 한글 메뉴판은 없다.
사진과 글을 오가며 주문에 성공한다.
음료는 일어 메뉴판뿐이다.
주문한 음료부터 하나씩 나온다.
오렌지주스는 병째로 나오고 나머지는 잔에 나온다.
주스 맛은 괜찮음 살짝 김빠진 환타 맛 비슷한데 맛은 있음
카이센동도 푸짐하게 나왔다.
다른 집 카이센동처럼 그릇에서 흘러내릴 정도로 해산물이 담아 나온다.
참치나 방어같이 큰 생선은 아주 큼직하게 썰어 나오고, 연어나 다른 생선들은 먹기 좋고, 보기 좋은 크기로 썰어 나온다.
와사비는 정말 모자람 없이 너무 많이 주더라.
생강절임인 가리도 부족하지가 않다.
연어덮밥은 연어와 연어알 그리고 가리비가 들어있다.
연어가 큼직하고 많이 들어있지만, 밥양에 비해 풍족하진 않다.
오늘의 추천 덮밥은
주방장이 추천하는 시즌 해산물 3종이 나오는 덮밥이다.
식당에서 두 번째로 인기가 좋은 덮밥 메뉴이다.
방문한 날은 청어와 도미나 돔으로 보이는 생선인데 살도 도톰하고 식감도 나쁘지 않아 잘 먹었다.
하지만, 밥양이 S사이즈임에도 생선은 많지 않아 뒤로 갈수록 할당을 잘해야 했다.
가격이 저렴하니 해산물 양은 어느 정도 감수해야 한다.
제일 인기가 많은 시하치 시그니처 메뉴
11가지 해산물을 맛볼 수 있는 덮밥으로 양도 푸짐하다.
실제로 해산물 종류가 11가지인지 카운터 해보진 않았지만 암튼 종류도 다양하고 푸짐해서 먹을 맛이 난다.
시그니처답게 가격이 아깝지 않다.
대게 미소국도 주문했는데
게살이 잘 녹아있어 국물이 아주 끝내줬다.
대게 한 마리가 거의 다 들어있는 미소국은 덮밥에 먹을 국물로 아주 추천이다.
다리나 몸통에는 국물에 양보해서 살이 거의 없다
기다린 만큼, 즐거운 식사를 했다.
카이센동 맛집을 찾아 일부러 왔다.
생각보다 많이 기다렸지만,
해산물이 신선해서 맛이 좋았다.
다만,
양은 가격만큼 나온다고 이해하면 불평 없는 식사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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