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8일 이동경로
18일 둘째날,
현지시각 01시
보홀 팡라오에 도착했다.
오늘 바로 시키호르섬으로 들어가기에
새벽사이 잠깐 눈만 붙일수 있는 숙소로 예약했다.
공항에서 일부환전을 하고 툭툭이기사와 흥정한다.
(공항외부에 새벽까지 운영하는 환전소가 보인다. 환율은 좋지않음)
차로 5분여거리를 400페소나 부른다.
큰금액은 아니지만 첫날부터 호구짖은 하기싫어 흥정도 없이 돌려보낸다.
우리는 캐리어를 끌고 숙소방향으로 걸어간다.
공항을 벗어날수록 길은 어두워지고 조용한 동네길에 캐리어끄는 소리만 들린다.
지나가던 툭툭이가 돌려 세우더니 목적지를 확인하고 150페소에 흥정한다.
우리는 고민끝에 오늘 일정을 위해 툭툭이를 탔다.ㅎㅎㅎ


숙소에 도착했다. 'Monati Hostel'
에어컨도 있고, 침대컨디션도 나쁘지않다.
02시
오전10시배를 타기위해
알로나비치 주변숙소에 있는 한씨와 8시에 만나기로 했다.
한씨에게 팡라오에 도착했다는 톡을 보내고 자리에 눕는다.


필리핀 Bohol, Panglao
07시
이른아침 숙소바로옆에서 간단한 요기를 한다.
'조지스 베이크샵'
아주 저렴한 다양한 빵들과 케이크도 있다.
몇가지 빵을 사고 음료와 가게앞 테이블에서 먹는데 사가는 사람들은 모두 현지인들이었다.
맛은 그냥 푸석한 느낌의 무맛이다. 좋게 얘기하면 담백한 맛이다.



HQ5J+V9R, Panglao, Bohol, 필리핀
한씨가 도착했다.
완전체 기념 사진도 찍고,
툭툭이를 타고 탁빌라란 포트로 간다.
보홀 탁빌라란 포트에 도착했다.
예약한 바우처를 확인시켜주고 캐리어3개와 포트이용료를 현금으로 내고 터미널 대합실로 들어왔다.
한씨는 검사도 안받고 옆으로 지나왔는데, 강씨는 가방에 와인병이 걸려서 캐리어에 다시 집어넣고 왔다.
X-ray 장비로 물품검사를 하지만 허술하면서 할건 한다.

JRXW+JXM, Dakabayan sa Tagbilaran, Lalawigan ng Bohol, 필리핀
시키호르섬 가기
시키호르에는 2곳의 포트가 있다.
시키호르(Siquijor)포트와 라레나(Larena)포트
배편 시간대에 따라 도착포트가 다르니 확인하고 타야한다.
티켓은 현장구매가 가능하다.
우리는 들어갈때는 한국에서 예매했지만, 나올때는 하루전 현장에서 예매했다.
시간대에 따라 비즈니스석도 있다.

어찌됐든 시키호르 라레나행 배를 탄다.
동양인들은 잘안보이고 대부분 서양인들이다.


좌석은 자유석(비즈니스석이 있는 배는 출발시간이 다르다.)
원하는곳에 먼저 앉으면 임자
2층이 있는지 뒤늦게 알았다.
돌아오는편에서는 2층가기로 한다.
자고, 핸드폰보고, 사진찍고, 2시간정도 지나 목적지인 시키호르 라레나포트에 도착한다.




수화물비용은 이들의 노동력 댓가인가보다.
서양인 대부분은 배낭을 메고왔다.
우리만 캐리어 질질 끌고 터미널을 나간다.


숙소로 가기전 포트앞 대형마트에서 장을 보기로한다.
시키호르섬에서 가장큰 마트 'prince hypermart' 다.
일명 '프린스마트'


마트입구에 짐을 보관할수 있음
Prince Hypermart, Larena, Siquijor, 필리핀
간단히 장을보고 숙소가있는 San Juan 팔리턴비치방향으로 툭툭이를 타고간다.
30여분을 달려 숙소에 도착했다.


에어비앤비에서 예약한 숙소다.
주변 집들과 떨어져있는 독채에
방2, 욕실1, 주방, 거실과 수영장까지 너무좋다.




5FGC+J5, San Juan, Siquijor, 필리핀
간단히 짐을 풀고 늦은 점심식사를 하러간다.
걸어서 5분거리 큰길에 있는 이탈리아레스토랑에 왔다.
'Dolce Amore Italian Restaurant'

피자,파스타등등을 시켜먹고,
후식으로 젤라또와 에스프레소로 마무리한다.

Siquijor Circumferential Road, San Juan, 6227 Siquijor, 필리핀
숙소로 돌아오는길
숙소 가까이 있는 작은 해변으로 산책을하고,
숙소로 돌아와 본격적으로 물놀이를 시작한다.
수영장사이즈가 셋이 놀기에 딱이다.


거의 3~4시간을 논것 같다.
하늘이 어두워지고나서도 한참을 놀았다.

저녁먹으러 나가기에 늦은시간이고, 씻고 준비하고 나갈 기운이 없어
장봐온 음식과 가지고온 컵라면으로 저녁끼니를 해결한다.


자기전 밤하늘의 별이 눈에 수없이 들어왔다.
시키호르에서 맑은 날씨를 기대하며 하루를 마감한다.

2일차 3인경비

시키호르에서의 첫날은 여유있게 지나간다.
내일부터는 본격적인 물놀이 강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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