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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겨울 제주여행 2 (관덕정뷰카페, 제주민속오일장, 우럭튀김, 백종원 더본호텔)

17일 둘째날,

8시가 조금 넘은 시각, 예약한 렌터카를 가지러 혼자 버스를 타고 공항에 간다.

렌터카를 가지러 올때까지 아내는 체크아웃 준비를 하기로 했다.

'제주로렌트카'

예약한 렌터카를 찾고, 바로 호텔로 간다.

 
제주로렌트카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오일장중길 128

9시가 조금 넘은시각

입맛도 없거니와 주변 식당 대부분은 아직 오픈전이다.

검색해보니 이곳호텔 카페가 일찍 오픈한다.

평도 나쁘지 않아 아침은 여기서 커피 한 잔으로 시작하기로 한다.

'카페성지 텐저리맨션점'

체크아웃을 하며 2층으로 반신반의하며 들어갔는데 분위기가 너무 좋다.

너무 넓은데 테이블이 많지않고, 관덕정 뷰가 너무도 운치가 있다.

 
 
 
 
 

원두를 추천받아 에스프레소와 라떼를 주문하고 아침 대용으로 크로플도 주문한다.

조용한 카페에서 싸리 눈이 내리는 관덕정을 바라보며 따뜻하고 진한 에스프레소에 크로플까지 아침은 성공적인 것 같다.

 
 
 
 
카페성지 텐저린맨션점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관덕로 26 2층

카페에서 아침을 즐기고, 제주민속오일시장으로 간다.

마침 오늘이 장날이다. (2,7일장)

아내가 좋아하는 시장 구경하면서 군것질이나 해볼까 한다.

대형 주차장이 있어 주차가 용이하고 1층으로 나오면 시장과 바로 붙어있다.

 

제주오일장은 없는게 없다.

야채, 과일은 물론이고, 먹거리도 있다.

심지어 애완용 동물들도 판매한다.

 
 
 

분식집을 찾았다. '땅꼬분식'

여기는 정말 인산인해다. 꽈배기, 도나스, 튀김, 떡볶이, 오뎅등등

선불로 계산하고 마련된 테이블에서 먹으면 된다.

우리는 조금만 사 먹어서 그냥 서서 이것저것 맛만 보았다.

 
 
 
 

 

 

 

땅꼬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오일장서길 26

지나가는 길 과일집 아저씨가 귤 하나씩 훅 주면서 먹어보란다.

아주작은 조생 귤이란다.

지나가며 하나 까먹는데 너무 맛있다.

둘러보고 오는길 결국 이가게에 들러 귤 2박스를 양갓집으로 하나씩 택배로 보냈다.

'봉개상회'

천천히 이동하며, 점심먹을 목적지만 정했다.

오일시장에서 다시 공항을 지나 함덕 방향으로 바다를 보며 천천히 이동한다.

 

 

​민경이네 어등포해녀촌

제주시 구좌읍 해맞이해안로 830

 

 

 

1시가 넘은시각 월정리를 지나 점심먹을 구좌에 있는 '민경이네 어등포해녀촌'에 도착했다.

제주여행 때 두번에 한번은 식사를 하던 곳이다.

우럭튀김이 너무 맛있다.

오늘도 어김없이 우럭튀김 2인으로 주문한다.

큰 우럭 한 마리가 나왔다.

직접 살을 발라주신다.

굵은뼈 빼고 나머지는 모조리 씹어 먹어줄게... ᄏᄏᄏ

웬만한 건 씹어 먹을수 있을만큼 잘 튀겨졌다.

우럭 튀긴 살과 매콤하면서 달달한 소스가 환상의 조합이다.

 

오늘도 어김없이 잘 발라 먹었다.

식사를 마치고 세화를 지나 성산방향으로 해안로를 달린다.

차들이 많지않아 천천히 달리며 어두운 바다를 감상한다.

멀리 우도가 보이는 해안에 내려 전망대를 올라가본다.

'엉불턱우도전망대'

날씨도 흐리고, 바람도 차서 오래있지 못했다.

엉불턱우도전망대

제주시 구좌읍 종달리 451-3

 
 
 
 

추워서 아내는 이내 도망을 간다.

성산방향으로 조금 내려오다 보니 바다앞 카페가 있다.

'카페패스'가 사용되어 들어간다.

(제주패스에서 렌터카를 예약하니 카페패스 3일권을 지급받았다.)

카페패스 자세한 사항은 아래링크로↓↓↓↓↓↓↓↓↓↓↓


제주 카페패스 사용하기

카페패스란 가맹점카페의 기본음료(대부분 아메리카노)를 무료로 마시거나 그외음료를 할인받을 수있는 이용권이다.

 
 
 
 
온더스톤펜션 제주성산점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성산읍 해맞이해안로 2746 온더스톤펜션

 

해안로를 벗어나 성산에서 중문으로 큰길로 달린다.

점심을 배불리 먹어 저녁 생각이 없어 숙소로 바로 가기로 했다.

 

 

 

해가 지기 전에 목적지인 '더본호텔'에 도착했다.

체크인을 하고 배정받은 룸으로 바로 간다.

 

웰컴 커피와 빵을 먹으러 지하층으로 간다.

지하층에 백종원 아저씨 식당들이 즐비하다.

담너머 유명한 '연돈'도 보인다.

 
 
 
 

우리는 백다방으로 들어왔다.

웰컴 커피와 빵은 백다방에서 지급한다.

다른빵도 먹고싶었지만 늦은시간이라 다 팔리고 없다.

자리를 잡고 앉아 지급되는 커피와 빵만 먹는다.

 
 
 
 
호텔 더본 제주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색달로 18

저녁을 못 먹어서 조금 아쉬움은 있지만, 식사를 하러갈만큼 배가 고프지가 않다.

호텔 편의점에 들러 간단한 요깃거리만 사서 방으로 들어간다.

내일은 더본호텔에서 유명한 조식이 기다리고 있으니 기대해 본다.


2일차 경비

2일차 2인경비

내일은 한라산 어승생악 등반 예정이다.

아내에게 한라산 눈꽃을 꼭 보여주고 싶다.

제일 쉬운코스이지만,

날씨 여건이 어찌될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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