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휴식
2023.12.16~19
이틀같은 3박4일
내생일
내가 나에게 주는 유일한 선물은 '집에서 벗어나기' 이다.
올해생일도 멀리 가지는 못하지만 '집에서 벗어나기'는 계속된다.
총경비
언제나처럼
총경비 먼저 공개하고 여행을 시작한다.
이번엔 진짜 알뜰히 여행했다. 뿌듯!
3박4일 2인 총경비
사전 준비비용
저렴한 항공권을 구매하다보니 저녁출발, 돌아오는날은 오전도착이다.
렌터카는 제주패스 적립포인트로 무료로 예약했고,
이튿날 더본호텔도 호텔스닷컴 적립 리워드로 2만원에 예약했다.
준비비용 2인
결과적으로 많은 이번여행은 비용이 많이 들진 않았다.
아주 뿌듯하다.
저렴하게 자주 여행합시다.
16일 첫째날,
저녁7시반 출발하는 비행기를 타기위해 서둘러 김해공항으로 왔다.
주말이지만 조금 늦은 시간인지 공항은 한산한편
하지만, 공항 주차장은 한산하지가 않다. 오늘도 뺑뺑이를 돌아 겨우 주차했다.
너무 서둘렀나보다 공항에서 저녁도 먹고 커피도 한잔하며 시간을 보낸다.
비행기는 변수없이 정시에 출발한다.
스튜어디스 맞은편자리다. 이착륙시 자리에 앉으면 마주보고 있기가 민망해서 자는척한다.ㅋ
저녁8시반 제주에 도착했다.
짐을 찾고 밖으로 나오니 택시승차장 줄이 길게 서있다.
늦은시간이기도 하고, 렌터카를 하룻밤 묵히기 아까워 지금은 택시를 타고 숙소로 이동해야한다.
바람이 차지만, 줄은 생각보다 빨리 줄었다.
이내 택시를 타고 첫날 묵을 호텔이 있는 관덕로로 간다.
'스타즈호텔 제주 로베로'
짐을 풀고 바로 동문야시장으로 걸어간다.
렌터카가 없어 일부러 야시장가까운 숙소를 택했다. 나는야 J
춥기도하고 갑자기 눈보라가 쳐서 갈까말까 고민했지만, 이내 잠잠해져 야시장 강행한다.
10분남짓 호텔뒷길로 걷다 동문시장 골목으로 걸으니 동문야시장(제주동문시장 8번 GATE)에 도착했다.
날씨때문인지 토요일 저녁임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이 많지는 않다.
한바퀴 쭈욱 둘러보고, 간단히 먹을 메뉴를 고른다.
한라봉주스도 하나 사서, 숙소로 복귀한다.
사온 야식을 먹으며 내일 뭐할까 고민한다.
이렇게 금방 하루가 간다.
1일차 경비
1일차 2인경비
저녁 비행기로 제주로 오는게 시간낭비일수 있지만, 가격도 저렴하고 저녁에 살짝 맛보기하고 다음날 일찍 일정을 시작할수 있어 선호하는 편이다.
이번여행은 계획이 거의없다.
월요일 한라산 나즈막한 어승생악 겨울등산이 유일한 계획이다.
등산 싫어하는 아내를 한라산 눈꽃으로 어렵게 꼬셨는데, 이젠 날씨가 변수다.
한라산 등산때문에 등산의류부터 겨울산행용품까지 큰캐리어 하나더 챙겨왔다.
오늘은 맛보기
내일부터 시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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