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일 넷째날,
마지막날이다.
일어날때까지 뭘할지 계획이 없다.
조식을 먹으며 얘기한 끝에 카트를 타러 가기로 했다.
검색후 예약할인을 받고 산방산을 지나 송악산근처 카트체험장 예약한다.
체크아웃후 출발
산방산을 지나 송악산으로 가고있다.
카트체험장에 도착했다.
일단은 실망이다.
가격이 저렴(9,800원/인)해서 예약했지만 이정도 일줄이야
오래된 건물에 작은코스 카트도 낡았다.
하지만, 타는사람은 우리뿐 우리끼리 신나게 탄다.
사진찍을 사람이 없다.
다타고 들어와서 주인아저씨께 찍어달라 부탁해서 단체샷 완성
똥손 사진 정말 정성스럽게 찍는다잉
저렴하고 프라이빗?한 카트를 원하시면 강추
네이버 검색후 할인 예매하세요
점심 먹으러 가자.
송악산을 벗어나는 길에 갈치세트메뉴 저렴한곳을 발견했다.
손님이 많다. 식당이 많이 복잡하다.
갈치돌솥밥정식 4인을 시켰다. 언제나오나 할때가 지나서 나오긴 했지만 많이 늦진않더라.
갈치는 크지않다. 돌솥밥도 고명없이 밥만 있지만, 일반공기밥보다 나으니 OK.
점심을 먹고, 서쪽해안을 따라 천천히 이동한다.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안덕면 사계남로 189
제주 대정읍 인근 서남쪽해안은 다른지역과 비교해 조용하다.
건물들도 많지않고, 지나다니는 차도 많지않다.
그래서 한적한 바다를 원하시면 서남쪽해안을 따라가는걸 추천한다.
네이버 지도
해안가 어디쯤
그냥 차를 세우고 쉬어가기로 한다.
조그마한 방파제같은곳에서 파도가 튀어올라 사진에 남겨본다.
하늘이 쨍하다. 날씨가 덥다.
가까운 카페패스되는 카페를 찾아간다. 미쁜제과
카페패스란 가맹점카페의 기본음료(대부분 아메리카노)를 무료로 마시거나 그외음료를 할인받을 수있는 이...
암튼, 우리는 음료와 빵을 시켜 시원한 자리를 찾아 또 쉰다.
한옥스타일의 카페인데 실내는 좀 오래돼 보이더라.
빵종류는 많다. 음료도 다양하다.
손님들이 제법많아 앉을곳을 서둘러 찜했다.
넓은 야외 정원에 자리도 있어 날씨좋은날 자리해도 좋은듯하다.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대정읍 도원남로 16 미쁜제과
쉴만큼 푹쉬고 다시 이동
해안길로 갔다가 길이 끊기면 큰길로 나갔다를 반복하다 신창풍차해안으로 왔다.
가까워 질수록 풍력발전기가 커지고, 수가 점점늘어난다.
입구부터 바다너머까지 풍차따라 길이 나있어 사람들이 많이 찾아와 사진을 찍는다.
햇볕이 강해 끝까지 가진않고, 우리도 풍차를 배경으로 많은 사진을 찍는다.
인공조형물과 자연과의 조화가 생각보다 사진에 예쁘게 담긴다.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한경면 신창리
너무 여유를 부렸다.
6시에는 렌터카를 반납해야하는데 주변 저녁먹을곳이 마땅치 않다.
어차피 렌터카를 반납하러 공항주변까지 가야하니 빨리먹을수 있는 공항주변 고기국수집을 찾아간다.
여기는 반찬이 특히하게 돼지 간이 나온다. 게다가 세프반찬대에 무한리필로 먹을수있다.
수차례 리필하고 맛있게 먹었는데 사진에 보니 접시가 비었다.
렌터카를 거의 정시에 반납하고 공항에 왔다.
친구하나는 두딸 선물산다고 면세점으로 들어가고 우리는 의자에 앉아 탑승시간을 기다린다.
탑승구가 변경되긴 했지만, 예정된 시간에 출발
제주여행이 끝났다. 4일이 그냥 훅 지나가버렸다.
아쉬워하는 친구의 뒷모습
4일차 4인경비
4일차 경비
4인 총경비
4인 총경비
비행기 창밖을 보며 아쉬워하는 친구를 보고있자니
다음 여행 계획을 빨리 잡아야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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