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노클링하러 가자!
9월 1일 셋째날,
아침에 일어나니 도로가 젖어있다.
밤새 비가왔나보다.
오늘 이벤트는 스노클인데
구름도 심상치 않고, 오늘은 비가 오겠다싶다.
하지만, 더좋다 비맞으며 물놀이도 너무 재밌다. 해본사람은 안다.
호텔조식을 든든히 먹고,
편의점에서 생수대병 1묶음을 사고(샤워용), 일단 떠난다.
구좌 코난해변까지 왔다.
주변을 둘러보며 스노클포인트를 물색한다.
이미 찜한 포인트가 있지만, 혹시 더좋은곳이 있나해서ㅋㅋ
의지의 한국인
다시 민경이네로 왔다.
친구들도 나도 우럭튀김이 아른거려 참을수가 없었다.
우럭튀김으로만 4인분 주문한다.
역시 맛있다. 처음 여기서 우럭튀김을 맛봤을때는 신세계였는데 제주여행때마다 매번오다보니 조금 질리는감이 있지만, 역시맛있다.
순삭 해치웠다.
등뼈와 머리뼈만 남았다.ㅋ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구좌읍 해맞이해안로 830 민경이네 어등포해녀촌
식후커피한잔
목적지인 성산방향으로 카페패스가 되는 카페를 검색한다.
오래 앉아있어도 될만한 곳으로 픽. 꼬스뗀뇨
주차장도 있고, 오~ 분위기도 있다.
실외는 큰 야자수들로 동남아 휴양지에 온듯한 느낌이고,
실내는 탁트인 넓은 매장에 큰 현무암들이 듬성듬성 놓여있어 제주느낌도 있다.
널찍한 테이블에 자리한다.
한 친구는 급한 볼일로 pc방을 찾아나서고, 우리셋은 창밖을 바라보며 수다를 떤다.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구좌읍 해맞이해안로 2080 꼬스뗀뇨
놀러와서 일한 친구는 돌아왔고, 잠시 앉았다가 이제 스노클을 하러간다.
성산 광치기해변 주차장에 주차를하고
쓱 나와 해변을 둘러본다. 아무도 없다.
오늘은 일기예보대로 비가온다.
우리는 차안에서 물놀이모드로 옷을 갈아입고, 해변으로 향한다.
비가 억수같이 왔다 잠잠해졌다를 반복하는사이
우리는 두어 시간을 놀았다.
날씨는 안좋았지만 해변중간 자연적으로 만들어진 암석들이 방파제 역할을 해 해안은 파도없이 스노클하기 아주 좋았다.
준비해간 생수로 누가볼까 서로가려주며 바다물만 헹궈내고, 저녁 먹으러 간다.
방수팩을 준비못해 물놀이 사진이 없다.
비라도 안왔으면, 몇장이라도 남겼을텐데
마냥 신나하는 40대 아저씨들의 표정을 남길수 없었다.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성산읍 고성리 224-33
광치기해변 스노클스팟 참고(아래링크↓↓↓↓↓)
따끈하고 간편한 라면이 생각났다.
이래저래 이름붙여 비싸게 파는 라면말고, 그냥라면이 먹고싶었다.
학교앞 분식집으로 간다.
온평리 온평초등학교앞 분식집 "출출"
지금가기에 딱이다. 출출하다.
손님은 아무도 없다.
라면4,깁밥2,떡볶이1 시켜놓고 음식나오기만을 기다린다.
다들배가 고프다.
라면을 한젓가락하니 온몸에 따끈한 기운이 돈다. 살것같다.
싹싹비우고 나오니 비가 겁나오고있다.
숙소까지 서둘러 가야한다.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성산읍 일주동로 4733 출출
비가 많이내려 1시간거리를 1시간반만에 왔다.
숙소주변 도미노피자한판 주문하고 받아간다.
편의점에서 피자와 먹을 맥주와 안주를 사고 숙소로 들어간다.
아직도 비가온다.
씻고 나오니 한놈은 이미 갔다.
3일차 4인경비
3일차 경비
비오는날 물놀이는 빡세다.
오늘은 마실없다.
'국내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 가을 통영 낚시여행 1 (무인도 1박2일) (0) | 2024.04.25 |
|---|---|
| 친구들과 제주여행 4 (송악산카트, 대정읍 한적한제주바다, 신창풍차해안) (0) | 2024.04.24 |
| 친구들과 제주여행 2 (카페패스사용하기, 표선해수욕장 서핑) (1) | 2024.04.23 |
| 친구들과 제주여행 1 (김해공항주차예약 및 주차할인받기, 제주연동) (0) | 2024.04.23 |
| 경비행기 - 경남 함안 (0) | 2023.09.16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