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수, 3/2목 여섯째날, 마지막날
복귀 & 아쉬움
자정을 넘어 2일(목) 00:45분 비행이라, 마지막날이라 봐야지.
우리는 늦은 아침을 먹고, 각자방에서 개인시간을 보낸후 짐을 쌌다.
12:00
그랩으로 차를 불렸다.
우리는 캐리어를 맡겨야 했기에, 목적지는 SM시티몰 트래블러 라운지.
(여기에 캐리어보관서비스가 있다. 물론유료)
30~40분이면 갈거리를 차가막혀 1시간20분 걸렸다.
(만다우에쪽을 지날때면 항상 차가 막혔다.)
Upper Ground, SM City Cebu, Cebu City, Cebu, 필리핀
13:30
캐리어를 보관하고(계산은 찾을때하면됨), 우리는 다시 택시를 타고 아얄라몰로 향했다.
10여분 걸림
13:40
도착후, 여행때마다 타투를하는 친구는 이번에도 예약한 타투숍으로 가고,
나머지 우리둘은 점심을 먹기위해 아얄라몰을 둘러보기로 했다.
(4년전과 크게 달라진건 없는듯)

아얄라몰에서는 카드가 된다. 현금 이젠 안녕~~
Cebu City, Cebu, 필리핀
14:00
꼭대기 4층에 버거킹을 발견하고 고마 여기서 먹자하고 들어갔다.
간단히 버거킹에서 식사후, 우리는 사고싶은것도 사고, 기념품이 될만한것도 사고싶어서 쇼핑몰을 좀더 둘러보기로 했다.


16:00
꽤 돌아다녔다.
산 거라고는 수비니어 숍에서 한국에서 선물을 기다리고있는 친구들을 위한 티셔츠뿐
다리도 아프고, 카페에 앉아 타투 하러 간 친구를 기다린다.


디피된 민소매가 이뻐서 새거없냐하니깐, 반팔사면 민소매로 수선해준단다. 5~10분정도 소요.
"OK"하고 친구들 선물 민소매로 부탁했더니 계산하고 그자리에서 직접 가위로 잘라 민소매 만들어줌ㅋㅋㅋ
생각보다 마감 깨끗해 만족함
20:00
타투 간 친구를 늦게 만났다.
9시전에는 캐리어를 찾아야하는데 아얄라몰에 있는 식당(MOOON CAFE)에서 식사를 하고,
몰에 있는 마트에 가서 급히 마지막 쇼핑을 했다.
지난번에 사갔던 부엉이 바나나칩, 망고칩과 지인이 특별주문한 두리안칩

(4년전 지인에게 장난친다고 선물한 두리안칩인데 맛있다고 부탁받음)
20:20
20분만에 쇼핑과 결제를 마치고, 캐리어를 보관하고있는 SM시티몰로 택시를 타고갔다.
20:50
급하니 차도 막히더라
SM시티몰 다와서 차에내려 뛰어갔다.
"SAFE"
계산하고(시간에 관계없이 스몰1, 라지2 1,300p)
택시타고 우리는 공항으로 간다.
이시간까지 우리는 사진을 찍을 여유가 없었나보다
어느누구도 사진한장 찍질 않았다.
22:00
공항까지도 막힌다.
게다가 비도온다. 그러나,
금액은 이미 흥정했고(350p), 비행시간도 많이 남았고 여유가 있다. 바쁠게 없다.
10시가 다되어 도착했다.
집에 가자.



여섯,일곱째날 경비

6일차 경비

7일차 경비
여행 총지출


항공비 눈탱이맞고 숙박비에서 메운다고 고생했다.
친구들아 미안하다.
무사귀환 합니다.
이친구들과 추억이 하나 더 생겼다.
이 친구들과 함께했던 첫 해외여행이 생각난다.
2017년 1월 베트남여행이었다.
20년지기 친구지만, 24시간내내 몇일을 같이 지낸다는게 처음있는 일인지라
혹시나 '여행후 소원해지지 않을까?'걱정도 했다.
그래서 나는 "우리 여행이 맞지 않으면 여행은 하지말자 했다"
하지만, 기우였다. 전혀 문제될게 없었다. 여행파트너로는 1순위.
우리는 첫베트남여행을 시작으로 서로의 빈시간들을 맞추며 다음여행을 기약하고 했었는데...
생업으로, 각자의 여행으로, 코로나로 인해 이렇게 재밌는걸 미루고 있었다니
친구야 다음은 언제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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