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마지막 스키 (하이원스키장)

3월 주말 하이원스키장

 

하이원리조트 스키장

강원특별자치도 정선군 고한읍 하이원길 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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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시즌 하이원 마지막 스키를 타러 왔다.

시즌 로커 정리도 해야 해서 스키 가방까지 챙겨오다 보니 아침을 먹는 편의점 앞에 본의 아니게 짐이 많이 쌓였다. 암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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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히 라면과 소시지로 아침식사를 하고, 스키하우스로 들어가는 길

한주 사이에 기온이 많이 변했다. 겨울에서 이제는 봄이구나 싶은 하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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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키시즌도 끝자락이다 보니 개방된 리프트며 슬로프도 많이 줄었다.

주말이라 스키장을 찾는 사람은 아직 많은데 탈 수 있는 리프트는 한정적이다 보니 스키 타는 사람만 불편함을 겪는다.

가성비를 따지는지, 기온이 높아 슬로프 정설이 안되는지는 모르겠지만

하이원 운영에 불만이 한해한해 쌓이고 있다.

언제 변절할지 친구들과 매해 의논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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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로프도 최상급인 경우 빅토리아는 레벨 검정시험이 있어 일반 스키어는 이용할 수 없고,

개방되었던 곳도 이제는 일부 폐쇄되어 인기 있는 슬로프는 사람들이 몰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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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1일

강원도 백운산 중턱이지만,

12시가 넘어가니 영상 10도 이상까지 기온이 올라간다.

스키 타기에 너무 더운 날씨다.

볕도 따갑고 스키복도 덥고 슬로프 눈도 조금씩 녹고 있는 데다가 리프트며 슬로프에 사람들도 많으니 짜증이 올라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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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구간 사람이 없다.

더위는 모르겠고 언제 사람이 몰릴지 모르니 점심식사도 늦추고 휴식 없이 슬로프를 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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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을 마감하려 하니 열심히 타고 싶어진다.

나도 친구도 집에 가려니 연습 삼매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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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지막이 점심을 먹고 잠시 쉬었다.

락커 정리를 한다.

장비를 챙겨서 셔틀버스에 오른다.

다음 시즌까지 언제 기다리냐 싶다.

연습도 제대로 안 하고 마냥 즐기기만 하다 한 시즌이 금방 끝나 아쉬운 마음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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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마 이번 겨울은 아직 삿포로 여행이 남아있어 하이원의 아쉬움은 덜하다.

삿포로에서 스키 잘 타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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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평

슬로프며 리프트가 정상적으로 풀가동된 날이 얼마나 되나 싶다.

이번에 삿포로에 가서 국내 스키장과 비교해 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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