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가는 스키장 당일치기
강원특별자치도 정선군 고한읍 하이원길 424
토요일 새벽 대구에서 출발하는 셔틀버스를 타고 하이원으로 향한다.
오늘은 혼자다 다들 주말에 바쁜지 날짜가 맞지 않아 혼자 떠난다.
8시 30분이 다 되어 하이원에 도착했다.
주말이라 사람들이 많다.
편의점도 계산대 앞으로 줄을 선다.
혼자다 보니 식욕이 떨어졌다.
편의점 테이블도 빈자리가 없어
기둥 옆에 쪼그리고 앉아 간단한 소시지에 핫초코로 아침식사를 대신한다.

9시 오픈시간
이미 많은 사람들이 리프트를 타러 대기하고 있다.
서둘러 스키복과 스키장비를 갖춰 입고 나선다.

리프트 줄 대기가 생각보다 오래 걸리지 않는다.


이른시간이라 슬로프에는 사람이 많지 않다.
이 타이밍에 바짝 놀아야 한다.
초급코스는 심심해서 조금 더 올라온다.
밸리허브에 왔다.
여기는 장난 아니다. 사람이 이렇게 많을 줄 상상도 못했는데
하이원 사람들 여기에 다 있나 보다.
자세히 보니 자격 검정시험이 있나 보다 번호가 적힌 조끼를 입고 대기 중인 사람들이 많다.



밸리허브에서 하이원 탑으로 오르는 헤라리프트는 줄이 너무 길어 포기하고,
비교적 대기가 짧은 리프트를 골라가며 이곳저곳을 누빈다.
내 마음대로 왔다갔다 혼자오니 이런 건 좋다.



맑은 날이지만, 공기는 차다
마운틴허브 카페테리아에서 따뜻한 커피 한잔하며 언 몸을 녹인다.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쉬다가 시간이 훌쩍 지나버렸다.
대화 상대가 없어 힘들지만,
다시금 슬로프를 탄다.
이리저리 사람이 적은 슬로프를 찾아다니며 스키 타는 재미가 쏠쏠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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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 가족끼리, 친구끼리, 연인끼리 왔지만,
나는 외롭지 않다.ㅜㅜ




이번 시즌도 막바지다 얼마 남지 않은 시즌을 잘 즐겨보자.


사람이 급격히 많아져서 오늘 나 홀로 스키는 마무리한다.

욕심부리며 스피드 내다가 보더와 살짝 부딪쳤는데 급경사다 보니 많이 굴렀다.
온몸이 눈 칠갑이다.
하지만, 나도 그보더도 다치지는 않아 다행이다.
암 쏘리!!


스키와 스키복을 말리며 늦은 점심을 먹는다.
혼밥은 역시 돈까스


혼 커피도 한잔하자!

시간보다 일찍 셔틀버스에 올랐다.
당일치기 혼자 스키는 끝내며 집으로 간다.


개인평
혼자 스키 타기가 말동무가 없다 보니 심심한 점이 있지만,
내 마음대로 슬로프를 왔다갔다하니 재미는 있다.
가끔은 혼자만의 시간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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