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통영여행 썸네일형 리스트형 가을 통영 낚시여행 2 (무인도캠핑, 낚시꾼, 낚시에티켓) 무인도에서 하룻밤을 보내고28일 둘째날,날이 밝았다.해가 언제 떴는지도 모르게 텐트에서 곤히 잤다.(나 원래 아무곳에서나 잘잠)텐트밖을 나오니 옆텐트엔 아무도 없다.둘러보니 이미 낚시중이다. 낚시에 미친놈들새벽같이 일어나 참돔과 쥐치를 잡았단다.형제들이 어제와 오늘은 좀 잡는다.매번 나랑만 가면 꽝을 쳤는데,이번엔 인정해줘야겠다. 나가는 배편이 오기로한건 오후1시지금은 오전7시반시간이 많이 남는다. 아침먹기도 아직이르고,할일없는 나는 텐트밖 의자에 앉아 따뜻한 커피한잔에 먼섬을 바라보며 멍때리고 있다. 반면 친구놈들은 채비를 바꿔가며 열일중이다.참돔 큰놈을 잡아볼꺼라고 미끼로 전복을 준비해왔다. 정말 단단히 미쳤다.정성스레 손질하고 미끼를 끼워 던져놓고 낚시대만 쳐다보고 있다.보고있자니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