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

전주여행 2 (전주숨은명소, 아중호수, 한벽터널, 전주현지인맛집)

걔랑도른자 2024. 5. 24. 15:18

전주(김제)여행 - 산청경유

산청(점심식사) → 모악산도립공원(금산사) → 금평저수지 → 전주(저녁식사) → 아중저수지 야경 (다음날아침) 다시 아중저수지 → 전주(점심식사) → 한벽터널(한벽굴)

 

 
 
 

 

이모집에서 하룻밤을 묵고, 이모가 차려준 아침까지 든든히 먹었다.

몸이 무겁다. 밖에는 비가오고있다.

하지만, 서둘러 밖을 나선다.

1. 아중저수지 (아중호수 카페)

어젯밤 잠깐들린 아중호수로 다시왔다.

점심먹을 장소와 멀지않은것도 있지만. 아중호수를 제대로 보고싶어서다.

비가 오니 오히려 운치가 있다.

아침시간 차가 많지않아 길가로 주차를한다.

차밖을 나가고싶은 마음이 1도없는 아내를 뒤로하고 아버지와 둘이 호수데크로 나가본다.

비가 오는날 아기두꺼비들이 이동하기 좋은 날씨인가보다

조그마한게 파닥파닥거리길래 가까이 보니

새끼두꺼비 수백마리가 폴짝폴짝 뛰어다닌다.

두꺼비생태통로로 이동시 주의해달라는 현수막이 한편에 걸려있다.

 

 

 

저수지 중앙으로 갈수록 바람이 강하게 분다.

이른시간인것도 있지만, 사람이 없는데는 이유가 있다.

한적한 저수지를 잠시 바라보고 이내 차로 복귀한다.

아중호수

전북특별자치도 전주시 덕진구 우아동1가 746-1

호수뷰가 좋을것같은 카페를 찾았다. "아주르카페"

오픈시간도 딱이다.

오픈런 1등입장ㅋ

 

아주르카페

전북특별자치도 전주시 덕진구 아중호수길 117 카페아주르

 

자세한 사항은 아래 링크로 ↓↓↓↓↓↓↓↓↓↓↓↓↓

2. 점심 백반집 (전주농부가)

오늘도 이모의 추천으로 가성비 좋은 백반집으로 왔다.

아중역 큰길에 있는 농부가

비가오는 이른점심시간이었지만, 빈자리를 찾기힘들정도로 손님들이 많았다.

잠시 기다렸다. 두테이블 빈자리가 나지않아 따로앉아 먹기로 한다.

 

점심시간 주문은 거의 단일메뉴다.

농부백반 2인상이 차려진다.

특별한 찬은 없지만, 소박하면서 깔끔하다.

집밥 한끼로 먹기엔 좋은장소

예약석이 있어 대기시간이 있었다.

농부백반 2인분

끊임없는 손님들로 식당은 아주 분주했지만, 일하시는 직원분들은 바쁜와중에도 아주 친절했다.

 

 

 

전주농부가

전북특별자치도 전주시 덕진구 아중로 228 1층

 

 

 

 

3. 한벽터널(한벽굴)

이모와 작별을하고, 집으로 가는길

아무말도 않고 내가 가보고싶었던 곳으로 몰래 운전한다.

전주한옥마을근처 전주자연생태관옆 전주천을 따라가면 일방통행로가 나온다. 그길끝에 한벽터널이 있다.

비가오는 날씨에 모두들 내리기 싫어해서 뒤차안오는거 확인하고 혼자내려 사진을 찍어본다.

전주천이 보이는 한벽터널앞

차 안에서 찍은 한벽터널

비가와서인지 맑은날보다 운치가 있는것 같다.

일제강점기때 놓여진 철길이었다는데 지금은 일방통행로로 차들이 가끔지나다닌다.

드라마 스물다섯 스물하나 촬영지로 조금 알려진 전주 숨은 사진 명소다.

비오는 날이라 사람들도 없고, 사진찍기 정말 좋았는데

귀차니즘 가족들로 사진찍어주는이 없이 혼자 방황하며 사진을 남긴다.

 

한벽굴(한벽터널)

전주시 완산구 교동

 

 

 

 

이모네 방문 전주여행을 마무리하며 고속도로를 달려 집으로 향한다.

 

사진명소는 안내려도 휴게소에는 칼같이 내리는 가족들

이번 여행에 수고많았습니다.

 

 

전주하면 생각나는

한옥마을과 전주비빔밥을 제외한

이번여행이 마음에 든다.

이모를 보러온 부모님도

부모님을 모시고 여행온 우리도

뿌듯한 여행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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