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의 식민지(1883-1945)였던 베트남은 프랑스의 식문화가 많이 녹아있다.
그중 가장 대표적인 음식이 반미(Banh Mi)인듯하다.
'반(Banh)'은 빵을 뜻하고, '미(Mi)'는 밀을 뜻한다.
반미 자체가 바게트이자 샌드위치다.
프랑스 빵인 바게트에 베트남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재료들로 만들어진 반미는 베트남 어디서나 쉽게 접할 수 있는 대표적인 음식이다.
이제 반미를 맛보러 가자.
하노이에 수많은 반미식당과 노점들이 있지만,
그중에서 가 본 곳만 소개합니다.
1. Banh Mi Pho - 반미 체인점 PHO(포)
주소 : 64 P. Hàng Bông, Cửa Đông, Hoàn Kiếm, Hà Nội 11015 베트남
영업시간 : 06:30~21:00
카드가능

64 P. Hàng Bông, Cửa Đông, Hoàn Kiếm, Hà Nội 11015 베트남
하노이 기찻길 포토존 주변 구도심에 있는 반미 체인점 중 하나이다.
거의 모든 식당이 아침 일찍 문을 여는데 이곳은 그중에서도 빨리 오픈하는 편이다.
비교적 위생적이다.

잘 모르면 그 가게는 첫번째 메뉴를 주문하는게 국룰
제일 큰 사진으로 걸려있는 첫번째 메뉴를 주문한다.
구운 소고기에 치즈에 갖은 야채와 소스가 들어있는 가장 평이한 반미인듯하다.

서브웨이 스타일로 반미가 만들어지는 과정을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있다.

숙소로 가져와 나눠 먹는다.


개인평
빵(Banh)이 기본적으로 겉바속촉으로 고소하고 맛있다.
불호가 없을 맛이다.
냄새도, 맛도 거슬리는 게 없다.
가격이 다른 곳보다 조금 더 하지만 가격만큼 맛도 보장이 된다.
2.Banh Mi Vui
주소: 7 P. Hàng Da, Hàng Bông, Hoàn Kiếm, Hà Nội 100000 베트남
영업시간: 07:00~20:00
QR코드결제가능
카드결제는 안되는 듯

7 P. Hàng Da, Hàng Bông, Hoàn Kiếm, Hà Nội 100000 베트남
구글지도에도 나와있는 나름 이름있는 반미 집을 발견했다.
여기도 구도심 주변에 있다.

생각보다 작은 규모였지만, 현지인이 아침부터 끊이지 않고 찾아오니 일단 현지인 맛집인듯하다.
노상 점포는 아니지만, 위생 면에서는 노상과 거의 흡사
대부분의 현지 반미 집이 이 정도 수준인듯하다.

바비큐와 버터계란치즈를 주문했다.
QR코드로 결제하는 현지인을 보았지만, 대부분은 현금으로 결제한다.
나도 카드는 물어보지 않고 현금으로 결제했다.


아주머니가 주문한 반미를 만드는 사이,
아저씨가 시크하게 배달을 가신다.
배달도 되는가게이다.

만들어지는 과정을 자세히 볼 수 없었지만, 빵을 그릴에 굽고 있어 따뜻하게는 나오겠다 싶었다.

이것도 숙소로 가져와 나눠 먹는다.

개인평
가격만큼의 맛이 있는 것 같다.
확실히 조금 더 비싼 버터계란치즈반미가 더 맛있다.
빵은 체인점 빵에 비해 겉은 덜 바삭하고, 속은 덜 촉촉하다.
가격만큼 기대치가 낮다면 충분히 만족할만하다.
3. BANH MI PHO CO (노상점포)
주소 : 11 P. Trần Phú, Điện Biên, Ba Đình, Hà Nội, 베트남
영업시간 : 모름
현금만 가능

9 P. Trần Phú, Điện Biên, Ba Đình, Hà Nội, 베트남
하노이기찻길 포토존 큰길
"BANH MI PHO CO"라고 적혀있지만, 구글에는 다른 식당이 나온다.
상호는 알 수 없지만 주소 주변은 확실하다.
검색하고 찾아간 곳은 아니고,
반미 집을 무작정 찾으며 걷다가 누군가 주문하고 기다라고 있길래 나도 주문한 곳

이번엔 고기가 없는 계란과 야채만 들어있는 반미로 주문했다.
먹은 곳 중 가장 저렴한 곳이다.
개당 20,000동 환화로 1천원조금 넘는 돈으로 계란바게트 샌드위치를 먹을 수 있다.

조리과정을 모두 지켜볼 수 있다.
위생적인 것 같지 않지만, 그렇다고 비위생적이지도 않은 곳이다.
간단해서 조리시간도 많이 안 걸리고 금방 완성되었다.

여기는 완성된 반미를 그릴에 살짝 구워준다.


계란반미 2개를 포장해서 숙소로 가져온다.

진짜 심플하게 빵과 계란과 야채뿐이다.
아침으로 부담없이 먹기엔 최고다.

개인평
먹어본 반미 중 가장 저렴한 곳
가성비를 찾자면 여기가 최고다.
아침으로 먹기엔 부담없는 맛이고,
간도 잘 맞아 맛도 좋았다.
고작 몇개먹고 베트남 반미를 논할수 없지만,
반미는 베트남에서 가장 간편이 먹을수 있는
패스트푸드 같은 존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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